한국이 자체 개발한 소형 수직이착륙무인기를 이용한 인공강우 실험이 25일 오전 경남 고흥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흥항공센터 상공에서 실시됐다. 실험의 성공 여부 파악에는 최소 일주일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인공강우의 성공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우연, 국립기상과학원은 수직이착륙무인기가 3회에 걸쳐 목표 지점에서 인공강우를 유도하는 물질을 살포하는 등 임무를 무사히 마쳐 무인기의 기체 성능을 검증 받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 기상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실험은 고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