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KSLV-Ⅱ) ‘누리호’의 엔진을 검증할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4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시험발사체는 발화 후 목표 연소시간인 140초를 넘어선 151초간 안정적으로 연소된 뒤, 상공 200㎞ 이상 고도까지 도달했다가 제주도~일본 오키나와 공해상에 떨어졌다. 현재 연구진은 시험발사체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시험발사체는 발사 후 오후 4시 2분경 고도 100㎞를 훌쩍 넘어선 고도 158㎞ 지점을 통과한 뒤, 뒤 이어 4시 4분경 최대 고도 209㎞에 도달했다. 4시 5분부터는 고도가 떨어지며 4시 8분에는 고도 100㎞, 고도 50㎞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