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국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이동이 제한된 가운데 이같은 인간 활동을 조금만 줄여도 한반도 대기오염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상학회는 인위적 활동을 조금만 줄여도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대기질이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연구성과는 28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상에서 진행되는 한국기상학회 ‘2020년 가을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 연세대 대기과학과 김준·구자호 교수 연구팀은 충남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