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공계 기초연구에 총 1조1095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 체계도 연구자 맞춤형으로 개편돼 최장 10년 동안 ‘한우물 파기’형 연구가 가능해진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공분야 기초연구지원 계획’을 확정해 26일 발표했다. 미래부는 “연구개발(R&D)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선도적 연구 성과를 낼 수 있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올해 두 부처는 개인 연구 9237억 원, 집단연구 1804억 원, 기반구축 54억 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총 287억 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미래부는 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