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가 유인 화성 탐사를 위해 개발 중인 우주선의 상단인 ‘스타십’의 궤도 시제기를 6개월 뒤 발사할 계획을 밝혔다.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보카치카에 위치한 스페이스X의 시험발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머스크는 시험발사장에 2008년 스페이스X사 처음 개발한 발사체 팰컨1 모형을 세우고, 그 옆에 은빛으로 번쩍이는 스타십 시제기를 세운 채 브리핑을 했다. 머스크는 “미친 소리 같이 들리겠지만, 우리는 늦어도 6개월 뒤에는 궤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