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011년 동일본대지진 여파로 파괴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다이이치 원전) 오염수의 바다 방출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이 20일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 일본 대사관은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를 오염수에서 제거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방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트리튬이 원인으로 여겨지는 공통의 건강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며 과학적으로 정해진 배출 기준을 만족시키도록 희석해 방출하겠다고 말했다. 일본대사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대사관 경제부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