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4개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10년 새 연평균 130건 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받은 ‘한수원 인터넷망 해킹 시도 현황’에 따르면 8년간 한수원에 대한 악성코드 공격과 자료 훼손 및 유출, 홈페이지 공격 등 136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연 515건이던 해킹 시도는 2013년 252건, 2014년 110건으로 줄다가 2015년 151건, 2016년 415건을 다시 늘었다. 하지만 2017년 104건으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