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전남 해역에 대해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가 발령됐다. 해양수산부는 경남 거제시, 통영시, 남해군 및 전남 장흥군, 보성군, 영광군 등 13개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가 광범위하게 출현하는 등 주의경보를 발령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6월 2일 경남 고성·자란만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를 올해 최초 발령한 바 있다. 현행 보름달물해파리가 1개 시·군·구 이상 발견(5마리 이상)되고 민·관 해파리모니터링 발견율이 20%를 초과할 경우에는 어업피해 우려로 해파리 주의 경보(경보 단계, 관심→주의→경계→심각)를 발령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