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새벽 북한이 평양 교외에서 또 다시 기습적으로 미사일을 쏘아올렸습니다. 북한은 이어 성명을 통해 이 미사일이 기존에 비해 기술적으로 진일보한 화성-15형이라 밝히며 “핵무력을 완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 미사일이 고각 발사를 통해 역대 최대고도인 4475㎞까지 올라가 총 950㎞를 53분간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서 1만㎞ 가량 떨어진 미국 동부 워싱턴 지역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많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오전 브리핑에서 “고각이 아닌 정상각으로 발사할 때 사거리가 최대고도보다 3배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