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핵융합 구현의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로 꼽히는 플라스마의 가속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플라스마의 불안정성을 일으키는 대표적 조건을 역으로 이용해 안정성을 높인 기술로, 핵융합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 공대는 나용수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양성무, 박종규 미국 프린스턴플라스마물리연구소(PPP) 연구원팀이 외부 자기장을 이용해 핵융합 플라스마의 가속과 안정화를 가능케 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핵융합은 태양에서 에너지가 발생하는 원리를 응용해 지상에서 인공적으로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