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한 과학기술인 박찬익 선생과 1922년 한반도가 그려진 비행기 ‘금강호’를 타고 여의도 상공을 비행한 안창남 선생, ‘조선 제일의 다리’로 불리던 한강신인도교를 설계한 조선인 토목기술자 최경렬 선생 등이 한국 산업기술의 주춧돌을 놓은 초기 인물로 꼽혔다. 6.25 전쟁 이후 우리 손으로 만든 최초의 화학비료공장 ‘충주비료’와 정부 주도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은 화학공학 강국 한국을 이끈 시발점으로, 포항제철의 제1고로 첫 출선은 철강 산업을 태동시킨 장면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