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업무 부주의로 기소됐던 도쿄전력 전직 책임자 3명이 일본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다. 22일 네이처,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쿄 법원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된 형사 과실에 대해 3명의 전력 회사 대표들에 대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일본이 최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할 계획을 내비친 가운데 이번 판결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판결은 당시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던 도쿄전력(TEPCO)의 카츠마다 츠네히사 전 회장, 무토 사카에 부회장, 타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