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丙申년 새해, 불안한 젊음을 위한 신경인류학 에세이 추석특집 – 가족 내 갈등 극복하기 1편: 시댁과 처가 사이 – 어디를 먼저 갈 것인가? 2편: 영원한 라이벌, 형제자매 – 출세 자랑, 재산 자랑, 자식 자랑 ▶고민 또 명절입니다. 남들은 명절이라 즐겁다고 하는데, 저는 불안감과 짜증부터 밀려옵니다. 지난 설날에도 남편과 크게 다투고, 연휴 내내 냉랭하게 지냈던 악몽이 떠오르네요. 어떻게 보면 아주 사소하고 유치한 문제입니다만, 명절에는 시댁에 먼저 가야한다는 남편의 말을 도무지 수긍할 수 없습니다. 똑같이 소중한 아들, 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