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이 3년간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학 대중화에 나선다. 화학제품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뜻하는 ‘케미포비아’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화학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나빠진 상황을 개선하고 화학 산업의 발전을 널리 확산하겠다는 뜻이다.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장(사진)은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화학산업은 한국 제조업의 16%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분야”라며 “화학이 얼마나 중요하고 가치있는지를 알리는 대중화 사업을 통해 국가 화학산업 발전에 장기적으로 기여하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