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세먼지의 환경기준이 미국, 일본과 같은 수준으로 강화된다. 환경부는 지름 2.5㎛ 이하의 미세먼지(PM2.5)에 대한 일평균 환경기준을 현행 ㎥당 50㎍(마이크로그램·1㎍는 100만 분의 1g)에서 ㎥당 35㎍로, 연평균 환경기준을 현행 ㎥당 25㎍에서 15㎍로 각각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국내 미세먼지 환경기준이 세계보건기구(WHO)나 미국, 일본에 비해 너무 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데 따른 것이다. 환경기준은 국가가 환경오염 현황과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 국제 기준, 목표 달성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설정하는 환경 개선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