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화학자 레오 베이클라이트가 1907년에 플라스틱을 발명한 이후,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본격적으로 플라스틱의 대량생산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어마어마한 양의 플라스틱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12월 영국의 왕립통계학회에서는 ‘올해의 통계’라는 제목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이슈가 되었던 숫자들을 뽑아 발표합니다. 2018년 올해의 통계 우승자는 ‘90.5’가 선정됐답니다. 이 숫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날드 기어 교수팀이 2017년에 발표한 ‘모든 플라스틱의 생산과 사용, 운명’이라는 논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