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보건 문제와 환경 현안 문제를 담당할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환경보건센터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서울에 들어선다. WHO가 지역에 특화된 환경보건센터를 세우는 건 1991년 독일 본에 설립된 유럽환경보건센터가 설립된 이후 두 번째다. 이 지역이 극심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여러 환경보건 문제의 실효성 높은 정책 권고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환경부는 서울시, WHO 서태평양사무소와 함께 'WHO 아·태 환경보건센터'를 서울에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