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암이나 알츠하이머 치매 등 심각한 질환과 관련있는 지질을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김태영 지구∙환경공학부 교수팀이 정상시료와 환자시료 내에 존재하는 지질의 상대비율을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지질은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에너지를 저장하고 신호를 전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지질의 종류와 양이 변화하면 제2형 당뇨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