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 촉매의 수명을 큰 폭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백금 촉매는 화학반응의 효율을 키워 주기 때문에 전기자동차 같은 첨단 제품을 비롯해 기존 화학산업에도 두루 쓰인다. 하지만 고가의 백금 원료를 쓴다는 점에서 가격경쟁력이 낮은 것이 단점이었다. 최민기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팀은 같은 학교 김형준 EEWS 대학원 교수팀과 공동으로 화학반응을 효율적으로 촉진하면서도 1년 이상 안정성이 유지되는 백금 단일 원자 촉매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백금 촉매의 가격을 낮추기 위한 연구는 다양하게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