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다리가 불편한 환자도 편안하게 장거리 여행을 다닐 수 있도록 28일부터 고속버스 노선 몇 구간에 휠체어탑승 장비를 시범적으로 장착한다고 밝혔다. 부산-서울, 서울-강릉, 서울-전주, 서울-당진 등 4개 노선 고속버스에는 3개월간 휠체어전용 승강구와 승강장치, 가변형 슬라이딩 좌석, 휠체어 고정장치 등을 장착한다. 이렇게 여러 장치를 장착해야 하는 이유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고속버스의 속도는 시속100km가 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고속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휠체어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안전성 시험에 통과한 제품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