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20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이하 녹소연)이 신고한 무약정폰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해 “모니터링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녹소연은 “사실상 조사를 회피한 것으로 입법청원에 나서겠다”고 반발했다. 녹소연은 지난달 7일 삼성전자와 애플의 직접 판매 단말기 가격과 이동통신 3사의 출고가를 비교 모니터링한 결과 “제조사가 판매 장려금을 제공하지 않아도 되는 직접 판매 단말기가 이통사 출고가보다 10% 가량 비싼 것은 제조사가 주 판매원인 이통3사를 고려한 암묵적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