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내려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의 마지막 날이던 지난주 주말 수도권 내 이동량이 직전 주말보다 8.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피로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며 노력이 한두 주 뒤에 성과로 나타나는 만큼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달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수도권의 휴대폰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8월 16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직전 주말에 비해 13.9% 감소했다”며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