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셔와 스톰, 메이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사태 직전까지만 해도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애완견들이었다. 애셔는 종종 별난 행동을 하는 괴짜견이었고 스톰은 일광욕을 좋아했다. 암컷인 메이플은 뇌를 이용하는 것을 좋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이들은 조금 특별한 훈련을 받고 있다. 바로 코로나19의 냄새를 감지하는 훈련이다. 환자에 코를 갖다 대고 킁킁하고 냄새를 맡아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를 판별하는 것이다. 이들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탐지견으로 훈련받는 견공들은 더 많다. 조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