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100나노미터(nm, 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 수준의 3차원 금속 구조물 수천 개를 동시에 제작할 수 있는 3차원(3D) 나노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 상용화된 기존 3D 프린팅이 만들 수 있는 구조물의 크기 한계인 수십~수백 마이크로미터(㎛, 1마이크로미터는 100만분의 1미터)보다 100분의 1에서 1000분의 1만큼 작은 3D 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산업 현장에 활용되는 센서나 전자소자, 미래 신소재 메타물질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만수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노준석 포스텍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