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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19~2021년 3년간 180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사업인 ‘인공지능(AI)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실증’의 신규과제 공모를 19일부터 시작한다. AI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은 환자 이송 시간을 줄여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 환자의 상태와 질환 중증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단과 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과기정통부에서 현재 개발 중인 맞춤형 정밀의료서비스(P-HIS, 닥터앤서)와 연계해 환자의 증상에 가장 적합한 응급처치...
국내 연구진이 신약 후보물질에 자주 쓰는 펩타이드와 항체를 복합체로 만들어 약효 지속 기간을 늘리면서 암 조직 침투 효능을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약효가 급격히 떨어지거나 약을 자주 투여하는 펩타이드 항암제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상용 KAIST 생명과학과 교수와 유벙준 연구원(박사과정), 정준호 서울대 의대 교수 공동연구팀은 암 표적에 결합하는 펩타이드와 니코틴 대사체인 코티닌에 항체를 복합체 형태로 만들어 약효 지속 시간과 암 조직 침투 기능을 끌어올린 펩타이드 항체 복합체 기술을 개발했...
KAIST가 15일 오후 2시 대전 본교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2019년도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박사 654명, 석사 1255명, 학사 796명 등 총 2705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 1971년 설립 이래 KAIST 누적 졸업생 수는 박사 1만 3029명, 석사 3만 2783명, 학사 1만 8018명 등 총 6만 3830명이 됐다. 졸업식에는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비롯해 이상민·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 이장무 KAIST 이사장, 이수영 발전재단 이사장 등 교내외 인사와 학부모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 개발과 투자를 확대하라고 연방기관에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기술력 증진을 위한 국가계획 수립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명령은 연방기관이 AI 프로그램에 우선순위를 두고 예산을 운용하도록 지시하는 동시에 연구·개발자들이 더 많은 정부 데이터에 접근하는 길을 열어두는 것이 골자다. 또 '미국 노동자를 위한 국가위원회'와 AI 상설 위원회에 대해서는 미 노동자들...
유럽연합(EU)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인 ‘유로 플래그십 사이언스 이니셔티브’의 지원을 받을 연구사업이 최종 선정 단계에 돌입했다. 이 프로젝트는 EU의 신규 연구개발 계획으로 총 10억유로(약 1조2700억)가 투자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12일 네이처에 따르면 후보 지난해 EU 집행위원회는 16개의 프로젝트 중 최종 후보군에 선정된 6개 연구 과제가 최종 선정 결정만 남겨두고 있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연구 프로젝트를 제안한 연구진은 내달 1일 각각 100만유로(12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내년까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제출해 평가...
한국과 덴마크 공동 연구진이 1g 미만의 작고 가벼운 소자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쥐의 뇌에 초음파 자극을 주고 뇌 반응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동물은 물론이고 향후 인간의 행동과 뇌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현주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와 티어샤 덴마크공대(DTU) 교수 연구팀은 초소형·초경량화한 미세초음파소자(CMUT)로 쥐의 뇌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움직이는 쥐의 뇌 반응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얻는 데도 성공했다고 11일 밝...
책임성 있는 인공지능(AI) 연구개발과 유연한 정책 환경, AI 안전성 등을 강조하는 내용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AI 권고안이 오는 5월 채택, 공표된다. 이전에도 학계 등 민간이나 일부 국가에서 나온 AI 권고안이 있긴 했지만 선진국 정부 간의 협의를 통해 도출한 국제 권고안을 내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8일부터 이틀간 두바이에서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의장으로 주재해 열린 'OECD 인공지능 전문가그룹(AIGO) 제4차 최종회의'에서 AI 전문가그룹 권고안의 주요 내용에 대한 합의가 이뤄...
■ KAIST는 판교미래포럼과 지능정보산업협회가 20일 경기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4차산업혁명과 AI 대한민국’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AI 관련기술의 R&D 현황을 살펴보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업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한 사회적 공감대 조성 및 관련기업 간 최신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KAIST 산학협력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KAIST 기계지능및로봇공학다기관지원연구단이 주관하며 정·관계인사와 산학연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할...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폰 등에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2차 전지인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리튬-황 전지의 이론 용량을 92% 구현한 고성능 리튬-황 전지를 개발했다. 기존 리튬-이온 전지 용량의 7배 성능을 보일 차세대 2차전지 구현이 가까워진 것이다. 김희탁 KAIST 생명과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리튬-황 전지가 이론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용량의 92%를 구현한 고성능 리튬-황 전지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기 자동차나 드론 등 대용량 전지가 필요한 기술이 발달하며 차세대 2차전지 필요성이 커졌다. 이 중 주목...
KAIST 경영대학이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로부터 4회 연속 ‘경영학 교육 국제인증’을 받았다. AACSB 인증은 5년마다 재인증 절차를 거치는데, KAIST 경영대학은 2003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2008년, 2014년에도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 KAIST는 28일 AACSB로부터 경영학 교육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1만6000여 개의 경영대학 가운데 AACSB 인증을 받은 곳은 전체의 약 5%에 불과하다. KAIST 경영대학 관계자는 “4회 연속 국제인증을 받은 것은 KAIST 경영대학이 한국을 대표하는 경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