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2020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하비 알터 미국 국립보건원(NIH) 부소장과 마이클 호튼 캐나다 앨버타대 교수, 찰스 라이스 미국 록펠러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하는데 공헌했다. 간염은 A~E형으로 구분하며,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A형, B형, C형이다. A형 간염은 대부분 감염자의 대변에 오염된 물, 음식 등을 섭취하는 과정을 통해 감염된다. 주로 경구를 통해 감염되며, 환자를 통해 가족이나 친척,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서 집단 발생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