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팬데믹 극복도 중요하지만 이후 몰려올 거대한 문제에 대한 관심도 시급합니다. 직업의 변화입니다. 많은 이들이 직업을 잃을 것이며 기술 재교육이 큰 화두로 다가올 것입니다. 기후변화 역시 전체 지구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와 기업, 교육기관은 이런 전환에 대비하고, 공학계는 포용과 공유에 기반한 기술 개발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투울라 티에리 스웨덴공학한림원 회장(63)은 이달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공학한림원평의회(CAETS) 2020’에 앞서 진행한 e메일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