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속도), 코스트(비용)” 하카마다 다케시 아이스페이스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스페이스포럼 2019’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주도 달 탐사에 비해 민간 주도달 탐사가 어떤 장점을 갖느냐는 질문에 단 두 마디로 답했다. 민간이 더 빠르고 싸다는 것이다. 일본 우주개발 스타트업 아이스페이스는 달 표면 탐사를 통해 미래에 수소 자원과 물 자원을 개발한다는 목표 아래 2010년 설립돼 로버와 탐사선을 개발하고 있다. 아이스페이스는 무게가 5㎏에 불과한 달 탐사 로봇을 이미 개발했고,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