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와 위를 동영상 보는 것처럼 들여다보는 기술이 개발됐다. 전·후방 카메라가 달린 캡슐내시경이 식도와 위의 사진 24장을 1초만에 전송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사람의 몸을 매질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인 인바디 인체통신 기술을 활용해 초당 24장의 이미지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캡슐내시경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람 소화기 질환 중 54%가 위와 식도에서 발생한다. 2016년 국내 10대 암 발병률에서 위암은 남녀 각각 1위와 4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2012년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의하면 한국 위암 발병률이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