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김대식 물리학과 특훈교수팀이 메타물질에 압력을 가해 표면의 미세구조를 변형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메타물질은 음의 굴절률을 가진 소재로 빛을 일반적인 굴절 방향과 다른 쪽으로 휘게 만들어 ‘투명망토’ 기술로 불린다. 김 교수팀은 메타물질의 미세구조에 얇은 틈을 만들어 압력을 이용해 미세구조를 선형, 사각형, 링 구조 등으로 다양하게 바꾸는 데 성공했다. 이를 이용하면 가시광선과 6세대(6G) 통신 주파수인 테라헤르츠파 대역에서 전자기파의 특성을 바꿀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