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외부 병균과 싸우는 면역 작용을 이용해 암 치료제를 개발한 면역 분야 과학자들이 미국판 노벨 생리의학상으로 불리는 래스커상을 받는다. 래스커상 재단은 11일(한국시간) 올해 래스커상 기초의학 부분에 자크 밀러 호주 월터앤엘리자홀의학연구소 명예교수와 맥스 쿠퍼 미국 에모리대 의대 에모리백신센터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또 임상의학 부문에 마이클 셰퍼드 바이오 제약컨설턴트와 데니스 슬라몬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혈액종양학과 교수, 악셀 울리히 독일 막스플랑크생화학연구소 분자생물학연구단장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