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도 보균자 만성 염증 막지 못해 미 보스턴 의대 연구진, 미 감염학회지에 논문 에이즈(후천성 면역 결핍증)는 이제 죽는 병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완전히 정복됐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RT)를 하면 바이러스를 억제하면서 심각한 합병증을 거의 다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에이즈 바이러스, 즉 HIV 보균자는 비 보균자보다 노화가 빨라지고 수명도 5년 내지 10년 짧아지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여기엔 아테롬성 동맥경화, 암, 신경인지 쇠퇴 등 노화 관련 질환의 조기 발병으로 이어지는 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