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에게 안내서를 제공한다. 안내서는 응급실 내 진료 과정을 비교적 상세히 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자가 스스로 자신이 어느 과정에 있는지 응급실 내 진찰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소개하는 것이다. 실제로 환자를 안심시키는 한편 의료진과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이 사례는 실제 영국 보건부가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런던과 사우샘프턴에 있는 공공 병원을 대상으로 적용했던 디자인이다. 실제로 안내서를 환자에게 나눠주면서부터 병원 내 폭력 사건은 크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