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동연구진이 두 개의 중성자별 충돌로 발생한 중력파를 처음으로 검출했다. 충돌로 발생한 감마선 등도 동시에 관측함으로써 충돌 위치도 사상 처음으로 확인했다. 한국천문연구원 등은 16일 “세계 45개국 3000여 명 과학자들의 협력 연구를 통해 중력파의 발생 지점을 인류 최초로 밝혀냈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한국중력파협력연구단, 한국천문연구원, 서울대 초기우주천체연구단, 성균관대 우주과학연구소 등 38명의 과학자들이 참여했다. 중력파 관측소인 미국 라이고(LIGO)와 이탈리아 비르고(VIRGO)는 올해 8월 17일 오후 9시 4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