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가 한국 시간으로 19일 오전 5시 48분 화성 착륙을 시도한다. 예정대로라면 7분 후인 5시 55분 화성의 고대 삼각주인 ‘예제로 크레이터’에 착륙한다. 퍼시비어런스가 보낸 신호가 지구에 도달하려면 약 11분 20초가 소요된다. 이 시간 차이 때문에 퍼시비어런스가 보낸 착륙 '시작' 신호가 지구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착륙 성공 여부가 결정난 상태다. 이 사이 퍼시비어런스는 대기권 진입, 하강, 착륙 등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이 때 문제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