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 사회(1차 혁명)에서 기계화 사회(2차)로 그리고 새 천년과 거의 동시에 시작된 정보화 사회(3차)로 접어든 지도 20여 년이 지났습니다. 벌써 2년 전(2016년 세계경제포럼)부터는 4차 산업혁명이 실현돼, 미래 초연결 사회가 도래할 것이란 소리가 과학계와 경제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곧 정보의 이용 효율을 극대화한 완전한 정보화 사회가 실현될 것이란 말입니다. 지금의 정보화 사회는 있는 정보를 찾아쓰는 수준인데, 초연결 사회에선 필요한 정보가 직접 우리를 찾아오게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초연결 사회, 그 중심에는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