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테크가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해 한국 등 국제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건설에 필요한 ‘수직 안정화 코일’ 사업을 수주했다. 비츠로테크는 ITER 국제기구에서 발주한 190억 원 규모의 ITER 수직 안정화 코일 제작 납품 및 설치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ITER은 한국과 미국,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 일본, 인도가 협력해 79억 유로(약 11조 1000억 원)를 들여 프랑스 카다라슈에 500메가와트(MW)급 초전도핵융합실험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수직 안정화 코일은 불안정한 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