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째 NASA에 근무 중인데, 우리가 아마존, 구글 같은 IT기업과 함께 일하리라고는 꿈에도 상상 못했습니다” 2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8드론쇼 코리아’ 콘퍼런스에 기조 연사로 참여한 신재원 미항공우주국(NASA) 항공연구임무국 국장보가 말했다. 신 국장은 1989년 NASA 글렌연구센터에 입사해 2008년 항공연구임무국 국장보가 됐다. NASA의 최고위직에 임명된 최초의 동양인이다. 신 국장보는 ‘자율항공시스템의 기회와 과제’라는 주제로 연설에 나섰다. 현재 NASA와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아마존, 구글, 버라이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