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가상현실(VR) 게임 등 VR 콘텐츠를 즐길 때 나타나는 멀미 증세를 쉽게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술은 내년 국제표준안으로도 공식 채택된다. VR 기술은 교육,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3차원(3D)으로 구현한 문화재를 VR 영상으로 체험하거나 지구의 해류 속에 들어가 직접 해류를 탐험하는 실감형 교육 등에도 쓰인다. 문제는 VR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머리에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장시간 착용하면 사용자에 따라 멀미나 구토, 어지럼증 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