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원천기술을 세계적 제약회사들이 신약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김성훈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장(서울대 교수) 팀이 이끄는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3차원 약물검색장비를 세계 5위 제약회사인 프랑스 ‘사노피’에 수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장비를 이용하면 기존 평면상에서 세포를 배양하던 방식을 실제 인체 환경과 유사한 3차원 환경에서 배양할 수 있다. 3차원으로 배양한 세포는 기존 세포 배양 방식과 다르게 세포의 원래 모양을 유지하며 관찰할 수 있으므로 신약후보 물질에 대한 독성과 효능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