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 행사인 국제우주대회가(IAC) 2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막했다. 올해 70회를 맞는 IAC는 각국의 우주개발 사업과 정책부터 과학연구, 산업, 국제 교류, 교육 등 우주개발과 관련한 거의 모든 주제를 논의하고 발표하는 대표적인 우주 행사다. 특히 인류의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열리는 올해 행사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지난해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69회 IAC에는 전 세계 81개국에서 6500명이 모였다. 주최 측인 국제우주연맹(IAF)는 올해 행사에는 그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