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영·유아 치사율이 높은 6개 질환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을 개발한다. LG화학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뇌수막염, 소아마비 등을 동시에 예방하는 6가 혼합백신 개발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백신 개발을 위해 미국의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이하 빌게이츠재단)으로부터 3천340만달러(약 37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기로 했다. LG화학이 빌게이츠재단으로부터 기존 소아마비 백신 개발에 총 1천950만달러(약 22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빌게이츠재단의 이번 지원금은 6가 혼합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