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통신은 현재의 LTE보다 속도가 20배 이상 빠르다. 영화 한 편을 1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을 정도다. 정보를 주고 받는 데 필요한 무선 신호의 수도 10배 많다. 이 신호를 빠르게 처리하려면 안테나가 그만큼 크고 많아져야 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크기에 제약이 있어, 안테나는 5G 스마트폰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과 대학이 세계 최초로 디스플레이로 하여금 안테나 역할을 겸비하도록 하는 새로운 휴대전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27일 포스텍에 따르면, 홍원빈 전자전기공학과 교수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