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요새 나 살 좀 찐 거 같지 않아?”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 줄이기에 열심인 사이, 아프리카에 사는 몽구스과의 포유동물 ‘미어캣’ 암컷은 체중과 몸집을 불리기 위해 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 ‘네이처’의 표지는 머리를 맞댄 두 마리의 미어캣이 차지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의 명품조연 ‘티몬’이 바로 이 미어캣이다. 엘리스 휴카드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원이 주도한 국제공동연구팀은 미어캣 암컷이 서열 다툼에서 이기기 위해 체중과 몸집을 늘린다고 26일 ‘네이처’에 발표했다. 포유류에서 몸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