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 비번(비밀번호), 뭐였지?’ 이것저것 다 입력해 봐도 ‘로그인 정보가 맞지 않습니다’라는 경고만 뜬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있을 때마다, 불안해서 비밀번호를 바꾼 탓이다. 이제 몇 가지 유형의 비밀번호를 돌려쓰던 시대는 끝났다. 우스갯소리로 ‘이미 다 털렸다’고 체념하지만, 계속 신경이 쓰인다. ●대문자, 특수문자, 숫자까지 넣으면 얼마나 안전해 질까? 최근 비밀번호 설정 시 글자 수 10자 이상, 대·소문자 혼용, 숫자·특수문자 사용, 개인정보관련 숫자 사용금지 등의 조건을 건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정말 안전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