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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사관학교’ 또 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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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사관학교’ 또 일냈다

2008.03.11 09:23
9년연속 美암학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 서울대 약대 내 ‘과학자 사관학교’가 미국암학회의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를 9년 연속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대 약대 ‘발암기전 및 분자 암예방 국가지정연구실’ 소속 박사후 연구원 이정상 씨와 박사과정 대학원생 김도희 씨가 다음 달 12∼1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99차 미국암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받는다. ‘젊은 과학자상’은 논문 심사기관인 미국암학회가 우수 논문 제출자에게 주는 상으로 매년 세계 과학자 2만여 명이 신청해 50여 명에게 주어진다. 서영준 교수가 이끄는 ‘발암기전 및 분자 암예방 국가지정연구실’은 올해로 9년째 ‘젊은 과학자상’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연구실 소속 11명이 25차례에 걸쳐 수상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이 때문에 연구실은 ‘과학자 사관학교’로 불리고 있다. 수상자 가운데 이 씨는 4번째, 김 씨는 2번째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씨는 이번에 위암 발생의 위험인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될 때 일어나는 조직 손상에 대한 생체의 방어기전을 다룬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 씨는 종양억제 유전자인 p53 단백질이 체내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프로스타글란딘과 결합할 때 기능을 상실해 유방암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제출했다. 특히 올해 한국 수상자들은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학회의 미니심포지엄에서 초청돼 발표한다. 한편 서 교수는 최근 미국암학회가 올해 새로 발간하는 학술지인 ‘암예방연구’의 편집위원으로도 추대돼 겹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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