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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다이어트...마음부터 다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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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다이어트...마음부터 다스려라

2014.01.15 18:00
호르몬 영향으로 다이어트 생각만큼 쉽지 않아

 

플리커 제공
플리커 제공

  많은 사람이 새해가 시작되면 하는 결심 중 하나가 바로 '다이어트'. 올해는 반드시 뱃살을 빼겠다고 결심하고 헬스클럽에 가입하고 식사량도 줄이기 시작했지만, 작심삼일이란 말처럼 이미 포기한 이들도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처럼 다이어트가 쉽지 않은 이유는 호르몬의 영향 때문으로 다이어트에 앞서 마음부터 다스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 애들레이드대 약학과 위장신경 연구소 아만다 페이지 교수팀은 한 번 살쪘던 사람은 다이어트에 성공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연구결과를 네이처 자매지인 ‘국제비만’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이 쥐 40마리에게 6개월 동안 고지방식을 먹인 뒤 정상식단으로 되돌려보는 실험을 했는데, 쥐의 뇌에서는 ‘배부르다’란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했다. 페이지 교수는 “과식을 즐기면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위장의 신경체계를 바꿔 뇌가 배부름에 둔감하도록 바꿔 다이어트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과학자들은 다이어트에 앞서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자신을 닮은 ‘아바타’를 이용한 다이어트. 미국 조지워싱턴대 공중보건&보건서비스대학 멜리사 나폴리타노 박사팀은 8명의 비만 여성에게 1주일에 1회 15분씩, 4주 동안 사용자와 비슷한 피부색과 체형을 가진 아바타의 운동 영상을 보여 줬다.

 

조지워싱턴대 공중보건과 보건서비스 대학의 멜리사 나폴리타노 교수가 제작한 아바타 다이어트 영상이다. - Temple University Sbarro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 and Molecular Medicine. 제공
조지워싱턴대 공중보건과 보건서비스 대학의 멜리사 나폴리타노 교수가 제작한 아바타 다이어트 영상이다. - Temple University Sbarro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 and Molecular Medicine. 제공

  그 결과 이들의 체중이 평균 1.6kg감소했다. 나폴리타노 박사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심리적으로 아바타를 모델로 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오랜기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변사람과 더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에스토니아 탈린대 임상심리학과 사비나 바터 박사후연구원이 20~45세의 256명 여성에게 설문을 실시한 결과, 남과 함께 살면서 친밀한 관계를 즐기는 경우 자신의 몸매에 만족감이 더 높았다는 것. 바터 연구원은 “몸무게에 집착해 행복감이 낮은 사람은 오히려 체질량지수(BMI)가 높게 나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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