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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의료진 241명,무방비 노출됐다 감염된 의료진만 9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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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의료진 241명,무방비 노출됐다 감염된 의료진만 98명

2020.04.05 18:58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의료인력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감염자가 이달 3일 0시 기준 총 241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환자의 2.4%에 해당한다. 하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를 치료하다가 발생한 감염 사례는 없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감염된 의료진이 이렇게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의료진 감염사례는 지역사회 감염이 101명으로 가장 많았고, 확진 전 환자를 진료하다가 감염된 의료진이 66명, 의료 기관  집단발생 노출이 32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선별진료 중 감염노출이 3명, 기타 감염사례가 39명으로 나타났다.


윤 반장은 “의료기관 진입과정과 의료기관 내 진료과정에서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관의 감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의료인력 감염을 막기 위해 관리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가벼운 감기환자, 만성질환자는 전화상담, 대리처방, 화상진료와 같은 비대면 진료를 활용하고 증상이 있는 환자는 입원실, 중환자실, 응급실에 진입하기 전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의심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해외여행력 정보제공시스템 및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를 활용해 코로나19 발생지역 방문력, 확진자 접촉력 등의 정보를 의료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전신보호복, N95 마스크 등 방역물품이 수요에 맞게 공급될 수 있도록 물량도 비축한다.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인력이 잠재적 환자와 접촉하는 시간과 범위를 최소화하도록 동선구조에 대한 표준모델을 마련한다.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환자 치료기관에서는 환자와 의료인력의 동선이 구분된 안전지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자체적인 감염관리 역량도 강화하기 위해 종합병원은 감염병 예방관리 중심병원과 참여병원을 선정·연계해 컨설팅을 추진한다. 중소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에는 지역별 감염병 전문 자문단을 구성해 일대일 감염관리 자문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 반장은 “선별진료소, 환자 치료기관 대상의 감염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의료인 대상의 감염예방 교육을 실시해 보수교육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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