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박상민 책임연구원·조학래 대표

통합검색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박상민 책임연구원·조학래 대표

2020.04.13 12:00
박상민 한국조선해양 책임연구원(왼쪽)과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박상민 한국조선해양 책임연구원(왼쪽)과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핵심 설비를 국산화를 주도한 엔지니어와 5세대(G) 이동통신 주파수 분석 시간을 20분의 1로 줄인 장비를 개발한 중소기업 대표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4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박상민 한국조선해양 책임연구원과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박 책임연구원은 해상용 액화천연가스(LNG) 재기화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기화시스템은 선박에 액체로 저장해 운반해 온 LNG를 다시 기체로 바꿔 육상에 공급하는 설비다. 박 책임연구원은 비폭발성 냉매인 글리콜을 사용해 운전 안전성을 높였다. 열교환기와 밸브도 국산화에 선공해 원가는 20% 줄이면서도 전력 소모량은 14%, 무게는 15% 줄이는 데 성공했다.

 

박 책임연구원은 “한국이 세계 조선 및 해양플랜트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대형 압축기와 터빈 등 주요 기자재들의 국산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과의 협력도 꾸준히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 대표는 다중밴드 혼합주파수 수동상호변조왜곡(PIM) 자동측정 분석기와 900메가헤르츠(MHz) 디지털 무선마이크 시스템을 한국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분석기는 본래 이동통신 환경과 5G 주파수를 동시에 분석하는 장비로 기존 분석 장비와 비교했을 때 측정시간을 2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무선마이크는 전량 해외 제품에 의존하던 시장 분야로 이번에 상용화에 성공하며 시장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조 대표는 “두 가지 사업의 성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며 “기술혁신을 통해 해외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해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 우대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이다.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을 수여한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9 + 2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