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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 이동량 '확' 줄었다...애플 모빌리티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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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 이동량 '확' 줄었다...애플 모빌리티 리포트

2020.04.15 14:31
애플, 구글에 이어 '모빌리티 트렌드 리포트' 공개
애플 모빌리티 트렌드 리포트에서 나타난 국내 이동량 추이. 애플 제공.
애플 모빌리티 트렌드 리포트에서 나타난 국내 이동량 추이. 애플 제공.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코로나19)으로 이동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의 이동이 어떻게 바뀌고 있을까. 이달 초 구글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전세계 사람들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COVID-19 커뮤니티 모빌리티 리포트’를 발표한 데 이어 애플도 ‘모빌리티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다. 

 

구글과 애플은 사용자들의 휴대전화를 통해 수집한 위치 데이터와 지도서비스 구글맵과 애플맵을 활용한 이동 데이터를 취합, 분석해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특정 개인 데이터나 나이, 연락처 등 개인 식별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구글은 각 지역별 이동 보고서를 통해 사람들의 이동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항목별로 분석해 제공한다. 소매 및 유흥시설(Retail & recreation), 식료품점 및 약국(Grocery & pharmacy), 공원(Parks), 환승역(Transit stations), 직장밀집 지역(Workplaces), 주거지(Residential) 등 6개 카테고리로 표시하고 있다. 

구글 COVID-19 커뮤니티 모빌리티 리포트가 분석한 국내 이동량 현황. 구글 제공.
구글 COVID-19 커뮤니티 모빌리티 리포트가 분석한 국내 이동량 현황. 구글 제공.
구글 COVID-19 커뮤니티 모빌리티 리포트가 분석한 국내 이동량 현황. 구글 제공.

구글의 ‘COVID-19 커뮤니티 모빌리티 리포트’가 2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소매 및 유흥시설(-17%), 환승역(-14%), 직장밀집 지역(-13%)의 이동량은 감소했다. 반면 식료품점 및 약국(+14%), 공원(+46%), 주거지(+6%)는 늘어났다.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이동이나 재택근무, 야외 공원 방문 등이 이뤄진 현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애플이 제공하는 모빌리티 트렌드 리포트는 2013년 1월 13일부터 전세계 각국 및 도시의 이동량을 분석하고 있다. 하루를 태평양 표준시 자정부터 다음 자정까지로 정의하고 애플 지도(Maps)를 이용한 사람들의 움직임과 동선을 분석한 결과다. 차량 운전(Driving)과 도보(Walking)으로 나눈 데이터를 보여준다. 

 

애플 모빌리티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2월부터 이동량이 현저히 줄어들기 시작해 4월 13일 기준 차량을 이용한 이동은 40%, 도보를 이용한 이동은 57%까지 감소했다. 

애플 모빌리티 트렌드 리포트가 분석한 세계 주요국 이동량 변화. 애플 제공.
애플 모빌리티 트렌드 리포트가 분석한 세계 주요국 이동량 변화. 애플 제공.

현재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미국과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을 살펴 보면 이탈리아는 2월말부터 미국과 독일, 영국은 3월 초부터 이동량이 급격히 줄었다. 4월 13일 기준 이동량은 미국이 45%, 독일이 46%, 영국이 70%, 이탈리아가 8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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